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성남)은 지난 8일 자매결연 마을인 완주군 삼례읍 소재 ‘학동마을’을 찾아 모내기와 콩심기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최근 본격적인 모내기 등 영농철을 맞이 했으나, 그 동안 지방선거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적기 영농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을 돕기위해 마련했다.

학동마을은 올해 전북지방조달청과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로서, 이날 농촌일손돕기 후 마을 특산품인 조청, 김부각 등을 상당량 구매하고, 앞으로도 자매결연 마을 향토상품을 지속적으로 애용하기로 했다.

이성남 전북조달청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임에도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농기 일손 돕기, 마을 생산품 구매, 상품 홍보 등 마을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모색하고 실천하여 지역경제의 진정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완수기자 kim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