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제55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익산 팔봉 군경묘역에서 열렸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일반시민, 공무원 등 약 1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정각 10시에 울리는 취명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리고, 조총발사에 이어 헌화,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추념식은 충영탑 및 반공순국자 위령제 참배 등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

익산시는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하는 보훈가족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이날 하루동안 시내버스를 무료 운행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