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를 마감한 6개 읍·면의 투표함이 오후 6시 20분경부터 개표장소인 무주읍 예체문화관에 속속 도착했다.
선관위 관계자 및 각 후보 참관인들은 선거기간 내내 박빙의 승부를 펼친 탓인지 개표장은 초긴장이 흐르는 가운데 각 투표함의 개표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각 후보진영은 탄식과 한숨이 교차하며, 표득실을 따지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날 오후 10시 40분경까지 4시간 여 에 걸쳐 무주군수후보에 대해 마감한 개표결과, 민주당 홍낙표 후보가 6천2백45표(득표율 40%)를 얻어 5천6백3표를 득표하며 끝까지 접전을 벌인 무소속 황정수 후보와 4천2백55표를 얻은 김홍기를 후보를 각각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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