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은 가칭 새만금조선해양클러스터 구축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군산대와 JY중공업 등 16개 기관·기업이 지난 28일 컨소시엄 구성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경자청과 전북도·농어촌공사·산업단지관리공단·참여기업대표·군산대 등은 앞으로 TF팀을 구성하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부지조성을 비롯, 공급·금융지원·사업지원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올해 안에 컨소시엄과 사업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새만금조선해양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협약체결에 따라 새만금·군산 지역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를 앵커기업으로 한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기존의 조선산업을 심화시키고 위그선·요트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개발과 해양플랜트 산업을 발전시켜 한국 조선산업을 확장할 새로운 산·학·연 거점으로 부상하게 된다.
새만금산업지구 1-②공구 4개 블록 약 1㎢(30만 평) 부지에 구축 예정인 조선해양클러스터는 2014년 매립과 조성이 완료되면 컨소시엄 참여 대학과 기업들이 입주해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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