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감축 진단사업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전라북도에서 2008년부터 매년 도비 1억원을 확보하여 추진해온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자율진단사업과 연계하여 사업비 5억원(국비 4억원, 도비 1억원)을 확보하여 정부 에너지자율진단사업에서 제외된 사업장까지 확대하여 지원한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선정된 산업체별로 에너지관리 전문 진단기관을 통하여 에너지 사용현황 분석 및 설비별, 생산 공정별 문제점 및 원인분석을 토대로 설비개선에 따른 기술지원 및 자금지원 등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각종 개선안을 발굴하여 해당 산업체에 진단결과를 보고서로 제공되게 된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진단결과를 활용하여 설비개선을 희망하는 산업체에 투자비용 100%를 연리 3% (변동금리)로 3년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가 되고, 특히 설비개선 투자비의 20%까지 법인세의 감면이 확대되므로 진단사업 결과에 따라 설비개선에 투자하는 산업체가 많을 것으로 보아 온실가스 감축 진단사업의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완수기자 kimws@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