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대상은 지난 4월 읍면별 수요 인원조사를 통해 선정한 1백25명으로 군은 5월 중 보급을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실버카는 유모차 형태로 제작된 보행보조기로 어르신들이 힘들이지 않고 밀고 다닐 수 있으며,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도 장착돼 있어 다들 좋아들 하신다”며,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민 김모 씨(75세, 무주읍)은 “나이가 들면서 허리도 안좋고 다리도 아파서 그동안 손자가 타고 다니던 낡은 유모차에 의지해서 다녔는데 실버카가 생겨 아주 좋다”며 “경로당 갈 때나 병원에 갈 때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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