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어린이재단 전북본부에 버스 1대 기증
현대차 전주공장, 어린이재단 전북본부에 버스 1대 기증
  • 김한진
  • 승인 2010.05.19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부사장 송현섭)은 19일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측에 시가 5천만원 상당의 버스 1대를 기증했다.

이날 버스 기증은 2010년 전북지역 대표 성장세대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찾아가는 과학교실'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것이다.

찾아가는 과학교실이란 현대차 전주공장이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손잡고 전북지역 내 우수 과학인재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중인 과학교육 프로젝트.

이공계 출신의 현대자동차 내 우수인력들을 선발해 관련 전문기관에서 소정의 교육을 이수케 한 뒤 1일 과학교사로 활용하고 있는 이 찾아가는 과학교실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실험용 과학키트를 특별제작해, 함께 만들면서 그 안에 숨어있는 살아있는 과학원리를 탐구해 봄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2010년 한 해동안 전북지역 산간벽지 학교 38개 교 등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학교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현재 찾아가는 과학교실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에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측에 전달된 버스 1대는 이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활성화 시키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향후 산간벽지 학교 학생들의 현장학습 지원 등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버스를 기증 받은 최영철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장은 "기대치도 못 했던 큰 선물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어린이들을 위하는 현대자동차의 마음이 십분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잘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