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평생학습 공모사업 선정
완주군, 평생학습 공모사업 선정
  • 김한진
  • 승인 2010.05.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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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주민을 위한 평생학습 추진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2일 완주군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4월 공모한 ‘2010 대학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과 ‘성인문해교실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 주민을 위한 평생학습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대학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은 완주군과 전북대학교와의 협약에 의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북대학교는 전국 최고 지원액인 국고 1억5천만원을 3년간 지원받는다.

지원액은 완주군의 대응투자와 함께 향후 지역민을 위한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특히 전북대학교는 별도로 평생학습 대외협력본부를 설치해 성인학습자 평생학습비 지원 및 지역특화 프로그램, 취업·직업능력 지원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완주군민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완주군은 자체 예산을 편성해 2007년부터 운영해오던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과 관련, 2009년에 이은 2년차 사업 선정으로 국비(718만원)를 지원받아 알차고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교육의 기회를 놓친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한글교실 등 문해교육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제공하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지난해 구이면, 고산면에 이어 올해는 비봉면이 추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김재열 군 비전 21 정책단장은 “두 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민 평생학습의 기반이 더욱 공고하게 됐다”며 “평생학습 시대에 적극 발맞춰, 앞으로 군민들이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프로그램을 확충하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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