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부안서림공원과 석정공원 일대에서 실시한 '봄나들이 들꽃 관찰학습'에는 전교생 700여명과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여해 들꽃을 감상하고 봄나물인 쑥을 캐면서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0년도 1교 특색사업인 사계절축제의 일환으로 실시한 봄나들이 들꽃 관찰학습은 사계절의 변화에 따른 자연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에게 맑고 고은 심성을 기르는데 목적을 두었다.
바쁜 일상생활속에서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파악하는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봄나들이 들꽃 관찰학습을 통해 캔 쑥은 4일 쑥떡을 만들어 먹으면서 아름다운 봄의 추억을 글로 표현한다.
김명곤 교장선생은 '지속적인 관찰학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친화적인 학교분위기 조성과 가족과 학교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 sdab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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