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인 춘향제서 시민들과 소통
지역예술인 춘향제서 시민들과 소통
  • 남원 양준천
  • 승인 2010.04.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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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 80주년을 맞아 연륜과 경험이 묻어나는 독립 예술공연 축제로 시민들의 활발한 창작활동과 숨은 끼를 무대위에 올려 서로 참여하는 ‘춘향제 프린지페스티벌’을 선보인다.

16일 춘향제전위원화는 순수 예술인들이 관람객과 함께 운치있게 꾸며진 방자마당 무대에서 열리는 대동의 한마당 향연은 온 열정을 모은 프린지 축제로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춘향제 주요 프로그램인 ‘춘향골 프린지페스티벌’은 관내 28개 지역예술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형식과 굴레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상상력과 독특하고 참신한 형식으로 가슴벅찬 즐거움과 열기를 더해 다양한 형식의 예술언어로 선 보인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스코틀랜드의 애든버러에서 열리는 애든버러 페스티벌이 모태이며 장르나 형식 등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예술공연이다.

특히 올해 시행되는 ‘춘향골 프린지페스티벌’은 기존의 틀과 형태를 과감히 탈피하고 공모를 통해 남원지역을 중심으로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 동아리, 학교, 학원 등 자유로운 참여를 유도하되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의욕과 새로운 예술 장르를 실험무대로 지역문화 활성화에 큰 역활이 기대된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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