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10년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
완주군 2010년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
  • 김한진
  • 승인 2010.03.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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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내 760명의 어르신에게 앞으로 7개월 동안 든든한 일자리가 생겼다.

군은 11일 봉동읍 민방위교육장에서 일자리사업 참여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2010년도 노인 일자리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다짐하고, 참여자의 자긍심 고취 및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정엽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급속하게 진행되는 고령화로 완주군의 노인인구는 전체 군민의 18%로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며 “고령화 추세에 대응해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및 시장형 사업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일자리 양적 증대와 함께 질적 수준도 한층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임 군수는 또한 “노인 일자리사업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노년기를 보내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여자 대표로부터 완주군 노인 일자리 사업단의 명예와 책임을 다짐하는 선서 결의와 함께 올해 일자리 사업 내용 및 노인정책 방향 등에 대한 교육, 스트레칭 체조 등이 펼쳐졌다.

발대식이 개최됨에 따라 관내 760여명의 어르신들이 7개월 동안 공익형, 복지형, 교육형, 시장형 등의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근로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지난해에도 노인 일자리사업을 추진, 680여명의 어르신들이 근로기회를 갖을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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