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어떠한 기상 상황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영농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정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일정 면적의 집단화된 농지 및 시설하우스를 중심으로, 농업용수의 확보가 필수적인 지역에 3억2,000만원을 투입해 농업용 관정을 개발할 방침이다.
개발될 관정은 중형 30공, 소형 100공 등 총 130공이다.
군은 이번 관정 개발로 농경지 150㏊ 이상이 영농철에도 농업용수의 부족 없이 풍년농사를 위한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완주군은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다음달 초부터 사업을 착수,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밖에 봄 영농철에 대비해 심한 토사 퇴적으로 저수량 확보가 어려운 저수지 3개소에 대해 준설을 실시하는 한편, 각 읍?면에 보관중인 양수장비 등을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만일에 발생될 수 있는 가뭄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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