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18일 법학전문대학원 바오로홀에서 2010년 1학기 글로벌리더프로젝트 교환학생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번 학기 교환학생에 선발된 학생은 총 200명으로 지난해 같은 학기 교환학생에 나선 153명보다 47명 늘었다.
국가별로는 필리핀 라살대학교에 73명과 불라칸주립대학교에 71명, 세부닥터스대학교에 45명, 중국 심양건축대학교에 12명 순이다.
2008년부터 시작된 글로벌리더 프로젝트는 국제화 마인드 형성과 어학실력 향상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대가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파견 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영어 및 중국어를 배우고 다양한 문화를 습득하고 돌아온다.
또, 학생들은 현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1:1 수업과 소그룹 수업 등을 통해 해당 언어를 심도 있게 공부하고 학기를 마친 후에는 교양 18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한편, 전북대는 교환학생에 선발된 학생에 대해 파견대학 수업료 및 왕복항공료를 부담하고 학생들은 기숙사비와 현지 생활비를 부담하게 된다.
이지현기자 jh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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