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복지관 '장애스포츠체험 교육센터' 오픈
전북장애인복지관 '장애스포츠체험 교육센터' 오픈
  • 최고은
  • 승인 2010.02.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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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처럼 즐거운 스포츠를”

장애인들도 넓고 좋은 공간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18일 전북장애인 종합복지관이 사랑의 열매 공동모금회의 후원 사업으로 ‘장애스포츠 체험 교육센터’를 오픈했다.

이날 복지관은 전북 지역 대학생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센터 오픈 식을 갖고 장애스포츠체험 방법 숙지 및 수행 교육을 직접 실시했다.

전북 장애인 종합 복지관은 지난 2008년 한국 장애인 복지인권 수준 5개 영역 중에 100점 만점에 평균 57.1점을 획득하는 한편 교육 영역에서는 75.52점을 기록했다.

이번 ‘장애스포츠 체험 교육센터’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비장애인에 대한 인식 전환과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를 높이는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장애인의 사회성을 기르는데 스포츠 활동이 효율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이번 센터 오픈으로 장애인들의 참여도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손봉식 관장은 “앞으로 장애스포츠 체험 교육센터를 운영하면서 보치아, 시각장애인 축구, 좌식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장애인 스포츠 종목을 순환하면서 장애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스포츠 체험 교육센터’는 전북 도민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 후 체험이 가능하다.

최고은기자 rh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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