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주시에 따르면 건립된지 45년이 지난 덕진종합경기장과 노후·불량건축물이 79.3%나 되는 주변 지역을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한 주민공람을 3월 8일까지 3주간 비전사업팀에서 실시한다.
이번 지구 지정 주민공람은 자기 소유 토지나 건축물이 도시재정비촉진지구에 포함되었는지 여부 확인이 주된 목적이다.
전주시는 앞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일반시민과 이해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사업구상(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6회에 거쳐 실시한 결과 97%가 도시재정비촉진사업을 희망하고 있어 첫 번째 행정절차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시는 향후 주민공람을 통해 이해관계인 의견을 수렴하고 지방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도시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신청서를 작성, 도에 신청할 계획이다.
장정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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