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J아파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정전은 오전 8시께 일어나 약 1시간 여 지속됐다.
이로 인해 아침 출근을 준비하던 27개 동 800세대 입주민들은 전력이 복구되기까지 각종 난방 기구를 사용하지 못해 곤란을 겪거나 갑자기 추워진 추위 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일부 입주민들은 전력공급이 빨리 이뤄지지 못하자 관리사무소에 항의를 하는 등 작은 소동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한국전력공사 군산지점은 “변압기에 외부 물체가 접촉하면서 변압기 훼손으로 순간 정전이 일어났다”며 “곧바로 변압기 교체를 했으며 현재 전기 공급에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기자 ck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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