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녹색연합 창립 첫돌] 자연생태 보호 위해 소통하고 활동한다
[전북 녹색연합 창립 첫돌] 자연생태 보호 위해 소통하고 활동한다
  • 최고은
  • 승인 2010.02.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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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환경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는 ‘전북 녹색 연합’이 10일, 창립 한 돌을 맞았다.

전북 녹색연합은 지난 2009년 2월 10일, 자본주의 중심에 따른 무분별한 개발로 생태 파괴 속도가 급속해 지는 가운데 전북 지역 환경을 지키기 위해 단체 창립에 나섰다.

단체는 창립을 시작으로 백두 대간을 비롯한 호남정맥, 금강, 서해갯벌 등 우수한 자연생태계와 농업 중심의 생산 기반을 간직한 전북지역의 생태 문화를 이해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를 이끌기 위해 환경 운동을 중점 전개했다.

이에 지속 가능한 생명순화 농업의 확산, 농토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고 지역 주민과 인류의 건강한 삶을 되찾은 생명 운동을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 공원 녹지 확충, 녹지생태축 잇기 등 생태 도시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다.

또 시민 참여형 환경운동을 기조로 새만금을 비롯한 갯벌 생태계 보전 운동, 야생동식물 보호활동, 친환경 학교 급식 및 도농교류 등 환경농업 지원활동, 생태 문화 마을 만들기 활동 등이 주로 전개 됐다.

녹색 연합은 창립 1년 동안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활동 10년 째를 맞고 있는 전북 녹색연합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총회를 열고 지난 한해 진행된 활동 보고와 함께 2010년 사업 계획을 발표 할 예정이다.

녹색연합은 시민 참여 활성화를 사업 기조로 소모임 구성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 올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천 생태 모니터링 참가자를 중심으로 야생동물 사랑 모임을 운영, 수달과 조류, 어류, 식물상 등을 조사하고 호남 정맥 산악회를 통해 호남 정맥과 주변 지역 산행 및 생태 기행을 하는 프로그램 등이 이루어진다.

또 소식지 제작 및 편집위원회를 확대해 회원 소통공간과 활동 공유를 활발히 할 계획이다.

최고은기자 rh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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