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생명의 숲, 정기총회서 탄소 중립 해결책 논의
전북 생명의 숲, 정기총회서 탄소 중립 해결책 논의
  • 최고은
  • 승인 2010.02.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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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생명의 숲이 오는 27일 오후 4시 전주시 금암동 생명의 숲 사무국에서 제 7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정기 총회는 기존 총회와 달리 기후 변화로 환경 문제가 중요시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탄소 중립을 위한 다양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 돼 그 의미를 더하겠다.

총회는 전북 생명의 숲 일반회원 및 시민들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최근 환경 오염의 주범인 탄소를 실생활에서 줄일 수 있는 체험 행사들도 함께 진행된다.

생명의 숲은 탄소를 절감할 수 있는 상쇄 방법을 논의하고자 재생용지를 사용해 만들어진 자료집과 조각천으로 직접 제작한 현수막 등을 내보이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전북 생명의 숲 유천운씨는 “회사 내에서 회의 등에 사용되는 일반용지의 경우 100kg이 넘는 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총회는 여러 곳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고 있는 탄소 절감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줄일 수 있는 사례를 제시,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생명의 숲에서 사회적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목공 프로그램 중 만들어진 다양한 목공 제품이 전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최고은기자 rh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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