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원녹지과에 따르면 올해에는 탐방객의 안전 및 자연 황폐화 방지를 위해 많은 탐방객의 이동으로 등산로 표토가 유실과 침식 등 손상 정도가 심한 곳의 복토 및 이동로 보수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탐방로 정비는 물론 산림휴양 쉼터조성으로 모악산을 질 높은 휴양, 관광명소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탐방로의 장기간 표면 침식으로 나타난 노출현상에 따라 복구방법 등 정비공법을 검토해 탐방로 25㎞ 구간 내 토양 안정화를 위한 데크시설 및 식생복원 등 25억원의 사업비로 올해 2월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강우로 모악계천의 범람과 겨울 빙판사고 위험성이 있는 곳은 보행 목교 3개소를 설치하고 산행시 쉬어갈 수 있는 전망데크 및 쉼터 등 편익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모악산 정비사업은 53억원을 들여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마무리하는 사업으로서 그동안 금평저수지 수변지역에 전망시설, 수변 보행 데크시설을 설치, 금평저수지의 수변데크시설 420m 및 조명시설을 상반기 중 마무리해 자연생태자원과 역사, 문화공간을 접목한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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