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차질 없게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차질 없게
  • 임환
  • 승인 2010.02.01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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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새만금의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건설이 현실로 이어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동서간 연결고리를 위한 고속도로가 설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돼온 터에 이같은 계획안이 마련된 것은 새만금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동서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매개체 역할로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되는 바가 크다고 볼수 있다.
특히 대구까지 총 181㎞가 개설돼 개통이 이루어질 경우 동서간 최단거리의 교통망으로 양 지역간 산업및 관광산업 발전에 기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사업은 향후 타당성 조사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거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지원체제 구축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본다. 새만금 사업이 추진 되기 시작한지 19년이라는 세월이 소모됐다. 정책적 지원과 예산이 뒷받침 되지 못한데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이 사업에 투자되는 예산 규모가 새만금 당초 예산과 버금가는 수준이어서 사업집행에 차질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기위해 한국개발연구원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 예비타당성 조사는 오는 5월 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사가 완료될 경우 오는 7월부터 타당성 조사가 시작되고 2012년 기본 설계 및 실시 설계가 완료되면 2013년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18년에 개통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예비타당성 조사 구간은 새만금∼전주 구간 39㎞를 비롯, 전주∼무주 56㎞, 무주∼대구 86㎞구간 등 181㎞에 4조9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중부권 동서축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새만금 권역 등 서부권과 대구 경북권역등 동부를 잇는 동서간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것으로 동서간 양 지역의 화합과 통합적 발전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되고 있는 중대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새만금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같은 사업을 조속히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는 터에 이루어진 사업이어서 더욱 환영되는 사업이기도 하다. 동서를 막론하고 긍정적 평가를 받는 사업인만큼 차질 없이 추진 될수 있도록 중앙과 양지역이 공동 노력을 기울이도록 촉구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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