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9일까지 희망근로 신청 접수
완주군 29일까지 희망근로 신청 접수
  • 김한진
  • 승인 2010.01.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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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 제공 및 생계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2010년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참가할 희망자를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

21일 완주군은 도내 시·군 가운데 4번째로 큰 총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친서민 사업, 생산적 사업 및 주민숙원 사업 등을 중심으로 오는 3월부터 6월말까지 4개월간 한시적으로 희망근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은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을 이달 29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희망근로 사업신청서(접수처 비치), 건강보험증 사본 및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을 구비해 본인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이면서 ▲세대 재산액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자로 한정된다.

다만 신청일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의 수급자 ▲공공근로 3단계 이상 연속 참여 중이거나 중도 포기자 ▲유사 목적의 정부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직계가족 ▲중증 장애인, 근로능력 미달자 등은 신청대상에서 배제된다.

희망근로사업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8시간(오전9시~오후6시)이며, 만 65세 이상 노령자는 주 5일, 1일 4시간(또는 주 3일, 1일 8시간) 이내로 한다.

임금은 1일 8시간 기준 인건비 3만3천원과 간식·교통비(1일 3천원)가 추가되며, 만 65세 이상 노령자에게는 시급 4천110원으로 계산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희망근로사업이 군민 및 군정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서민 중심적이고, 생산적인 사업을 중심으로 한 사업발굴에도 많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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