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임 신일섭 서장은 취임사에서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회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특히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을 경찰관 한사람 한사람의 가슴속에 새겨 주민의 입장에서 정성을 다하는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완주군은 전주시를 둘러싸고 있는 지역적 특성에 맞게 전주로 통하는 주요 길목을 지키는 관문임을 잊지말고 목검문과 순찰 등 외근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주민의 이해와 협력을 통한 민경협력치안체제 구축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신임 신 서장은 전북 임실출신으로 88년 경찰대학(4기)을 졸업한 뒤 전북경찰청 기획예산계장, 인사계장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2009년 총경으로 승진하여 전북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을 역임했다. 그는 합리적 업무처리와 실무에 정통한 리더쉽을 발휘해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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