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날 시민들과 함께 전주시 내부에 전주의 생태길을 12구간으로 나누어 돌아보는 행사로 그간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푸른전주 운동본부는 생태길의 단절로 동식물의 고립과 야생동물의 이동 제한을 가져옴으로써 사라지는 도심 숲을 되돌아 보는 의미로 탐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사라지는 도심 숲으로 인해 도시 열섬 현상 뿐만 아니라 가속화 되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고찰이 생태길 탐방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이 행사는 인간에게 주어지는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 다 줄 뿐만 아니라 자연의 훼손을 막을 수 있는 길을 찾도록 도와준다.
또 쓰레기 줍기 등 자원봉사를 통한 등산로 관리도 함께 병행돼 자연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생태길 탐방은 한국 소리 문화의 전당 맞은편 배드민턴 체육관 앞에서 집결돼 배드민턴 체육관∼조경단∼무장애숲길∼도천봉∼우아동∼도당산∼인후도서관을 거쳐 진행된다.
탐방시 따뜻한 물과 따뜻한 옷, 등산화, 스틱 등의 준비물이 필요하며 도시락은 푸른전주 운동본부에서 준비된다.
생태길 탐방 참여 문의는 푸른전주 홈페이지(www.greenjeonju.co.kr) 및 푸른전주 생태길탐방 카페(cafe.daum.net/prunjeonju)에서 가능하다.
최고은기자 rh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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