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시민행동21의 소모임인 들꽃사랑 꽃다지에서 오는 21일부터 ‘꽃다지 들꽃겨울특강’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풀·꽃·나무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식생에 대한 기초 교육이 주요 내용이다.

또 계절별 야생화와 한국의 나무를 주요 내용으로 하며 수업은 다년간 현장에서 강의를 진행해온 꽃다지 회원들이 실제 강사가 되어 진행된다.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들꽃사랑 꽃다지는 ‘꽃을 통해 자연환경을 지키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써 지난 2001년 시민행동 21의 활동 소모임으로 만들어져 생태 해설 및 환경 교육, 소류지 보존활동, 우리 주변의 식생과 식물을 포함한 자연환경조사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발적인 시민들의 실천 모임이다.

이번 ‘꽃다지 들꽃겨울’ 특강은 시민들에게 그동안 생소했던 야생화와 들꽃에 대한 자세한 이해와 함께 살아가야 할 자연에 대한 친밀감을 더욱 높여주는 기회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강은 21일 저녁 7시부터 시작하며 교육비는 3만원이다.

일정 교육 주제는 21일 첫날 야생화 1편을 시작으로 29일에는 봄의 야생화 2편, 2월 4일 여름·가을의 야생화 1편, 2월 11일 여름·가을의 야생화 2편, 2월 19일 한국의 나무 1편, 2월 25일 한국의 나무 2편이 예정돼 있다.

한편 이번 특강 외에 시민행동 21에서 해마다 운영하고 있는 들꽃 기행의 참여 문의는 284-6161로 신청이 가능하다.

최고은기자 rhd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