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2010년 사업계획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2010년 사업계획
  • 최고은
  • 승인 2010.01.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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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공약 점검, 지역균형 발전, 민생문제 해결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의 올해 사업 방향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뉠 듯 싶다.

가장 주된 사업은 오는 6월 2일 전국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당에 대한 공약 모니터와 정책 제안 등이다.

이에 참여자치 전북 시민연대는 전국적인 공통사업과 지역적 특색에 맞춘 사업을 병행해 진행 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명박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가 주로 다뤄질 예정이며 이에 따라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 대한 개별적 평가와 좋은 후보 추천 운동이 논의되겠다.

지역적으로는 민주당에 대한 평가가 중점적으로 진행되며 특히 각 정당의 공천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선안이 마련된다.

지방선거 후보 투표는 1차적으로 주민자치 실현에 대한 과제를 실행하는 것으로 활동 구조 연대체를 구성해 내용을 협의하고 공동으로 대응하는 사업이 진행되겠다.

또 공천이 당위 당략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닌 시민 이해가 가능한 공천이 되도록 하는 방안들이 강구될 예정이다.

이에 선거를 통해 정책 공약이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시민사회 토론 마련과 젊은 층의 투표 독려를 위한 활동 등 정책 제안 운동들이 병행될 계획이다.

두 번째 중요 사업으로는 지역균형 발전 방안 모색이다.

세종시를 비롯해 지역 발전 불균형을 심화하는 정책에 대한 강구책 마련이 주요 골자다.

특히 세종시는 혁신도시 땅값과 비교해 대기업에 큰 혜택을 줌으로써 이에 따라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동 대응에 들어가는 사업이 진행되겠다.

이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경제난 속 힘을 불어넣을 민생 사업이 마지막으로 뽑히고 있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지난해 중소상인 살리기 사업을 발족, 대형마트 등 각종 수퍼마켓에 따른 지역문제에 대해 올해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등록금 상환과 관련한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참여자치 전북 시민연대 김남규 사무처장은 “2010년 사업 방향은 대략적인 그림은 그려져 있고 이에 따른 행동 지침 결정만 남은 상태다”며 “특히 올해는 지방선거가 가장 큰 화두로 작용, 지역과 전국에 나뉘어 다양한 정책운동이 계획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28일 오후 7시 사무실에서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고은기자 rh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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