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원소방서 식정 119안전센터 도움
당시 산모는 출산 예정일로부터 4일이 지난 상태에서 7일 새벽 3시께 산통을 시작, 한시간 후 진통이 심해지자 119상황실로 신고와 함께 식정119안전센터 구급차가 출동해 산모를 병원으로 이송중 아이의 머리가 보이는 다급한 상황이 발생, 구급차 내에 비치된 분만세트를 이용해 아이를 받아냈다.
변기호 식정119안전센터장은 “새해부터 백호랑이의 기를 받아 사내아이가 119구급차 안에서 태어난 것은 우리 직원 모두에게 기분좋은 일이다”며 당시 구급대원대원들과 함께 병원을 방문, 산후조리를 위한 미역과 화분을 전달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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