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 부안서 제설작업 벤치마킹
자치단체 부안서 제설작업 벤치마킹
  • 방선동
  • 승인 2010.01.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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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100년만에 내린 폭설로 전국이 눈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눈의 고향인 부안지역은 완벽한 제설작업으로 군민들의 불편이 해소된 가운데 제설작업은 부안군에 한수를 배워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실제 지난 5일 도내 일부 자치단체에서 부안군을 방문해 제설작업에 따른 의견을 청취하고 제설장비와 제설요령을 벤치마킹 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제설작업을 담당하는 부안군 건설도시과(과장 심문식) 직원들은 4일 저녁부터 덤프트럭 및 제설기 등 10대의 장비를 동원해 관내 130개 노선 465km를 대상으로 제설작업을 벌였다.

제설작업에는 염화칼슘 용액 등 사전에 준비한 제설장비 및 인원을 동원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제설작업에는 부안군이 특수시책으로 개발한 염화칼슘과 바닷물을 혼합한 제설작업을 실시해 42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심문식 건설도시과장은 “제설작업에서 절감한 예산은 관내 상습결빙구간 13개소에 염화칼슘용액 보관탱크를 설치해 비상시 효과적인 제설작업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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