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완주군서 나눔의 IT 봉사활동 펼쳐
KT, 완주군서 나눔의 IT 봉사활동 펼쳐
  • 김한진
  • 승인 2010.01.05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컴퓨터를 지원해 준 완주군과 KT 아저씨께 감사드립니다.”

완주군 삼례읍에 거주하는 이슬비양(8)은 새로 설치된 컴퓨터 앞에서 싱글벙글이다.

지난해 말 KT 전주법인 지사(지사장 진흥대)에서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완주군 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컴퓨터 보급사업을 추진했는데, 이양 가정이 그 수혜 대상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KT가 지난 한 해 완주군 오지마을과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나눔의 IT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낳고 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삼례를 비롯한 북동부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KT 팔복지사(지사장 고영욱)를 비롯한 동전주지사(지사자 양희봉), 전북본부는 지난해 용진면 도계마을 등 2개 마을과 자매결연 등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이들은 마을특산물을 구입하고, 어려운 가정 60여가구에 쌀을 나누어 주는 등 2,000만원 정도의 성금을 모아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컴퓨터 수리와 정보화교육 및 인터넷 통신 속도 개선사업 등도 병행 실시함으로써 소외계층은 물론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의 IT 봉사활동을 가졌다.

아울러 지역내 독거노인, 모부자 가정 등 소외계층에 사랑의 PC를 5대 기증키도 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KT가 추진하고 있는 IT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사업에 주민들의 매우 좋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생활에 불편을 주는 통신주 이동 및 휴대전화 불통지역에 대한 기지국 설치와 같은 지역 인프라 사업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나눔의 IT문화활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