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10년도 재해예방사업 조기 집행
완주군, 2010년도 재해예방사업 조기 집행
  • 김한진
  • 승인 2010.01.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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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와 재해예방을 위해 완주군이 올해 재해예방사업을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2010년도 재해예방사업으로 총 235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중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의 경우 48억원(2개소), 소하천 정비사업 49억원(6개소), 하천 정비사업 83억원(4개소), 생태하천사업 38억원(3개소), 수리시설 보수사업 17억원(61개소) 등이 투자된다.

완주군은 이같은 올해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재해예방을 달성할 수 있도록 재정 조기집행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군은 재해예방사업을 6월까지 완료함으로써 여름철 수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끔 회계연도 개시전 계약제도와 긴급 입찰제도 등을 활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과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설계를 완료해 현재 공사를 발주하는 한편, 지방하천 정비사업과 수리시설 보수사업 등도 늦어도 오는 2월중에는 공사가 발주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완주군은 2010년도 재해예방사업의 재정 조기집행으로 어려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70% 이상을 우기철 이전에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재해 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회계연도 개시전 계약제도는 긴급한 재해복구계약 등 회계연도 개시전 확정된 예산의 범위 안에서 미리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또한 긴급 입찰제도를 활용할 경우 공사입찰 공고기간이 7일에서 30일이 소요되는 것이 5일로 단축될 수 있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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