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산업육성 신규 지원대상 등 도내 4개 사업 선정
향토산업육성 신규 지원대상 등 도내 4개 사업 선정
  • 정재근
  • 승인 2010.01.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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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향토산업육성사업 지원대상 사업에 도내에서 4개 향토자원이 선정됐다.

3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7∼10월 공모를 실시하여 68개 시·군 74개 사업이 응모한 가운데 32개 향토산업육성 지원대상을 사업을 선정했다.

도내에서는 전주시의 한식반찬 공동공급 시스템과 남원시의 허브 신제품 개발 및 템 상품화, 완주군의 한지의 특화연계산업 육성, 군산시의 흰찰쌀보리 명품화 등이 4개 사업이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촌지역에 존재하고 있는 다양한 향토자원을 발굴, 1·2·3차 산업이 연계된 지역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시·군별 사업계획에 따라 제품 및 브랜드 개발, 향토자원 권리화, 마케팅 등 S/W 분야와 시설, 장비 등 H/W분야에 대해 3년간 30억원(국비 15억원, 지방비 및 자부담 15억원)을 포괄지원 방식으로 지원한다.

향토성, 산업화 가능성, 사업추진체계 및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한 대학·연구기관·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평가단의 평가와 ‘향토산업육성심의회’의 심의 절차를 거쳤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자원에 대해 2010년도에 해당 시·군이 지역 여건에 맞도록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산·학·연 등이 참여하는 사업추진단 구성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제반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시와 전주기전대학의 ‘남원허브 허브 신제품 개발 및 테마 상품화사업’은 남원시 운봉읍 허브밸리 내 (구)남원 축산고 위치에 허브웰빙테마파크 실증단지가 구축되고, 허브의 관광제품 및 브랜드개발, 마케팅활성화 등의 사업이 3년간 추진된다.

이 사업을 통해 남원허브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허브기업의 매출증대와 더불어 침체된 농촌의 장기지속적 발전 및 농가소득 제고가 기대되며 나아가 세계150조 허브시장을 선점하고 90% 이상의 허브관련상품을 수입에 의존하는 허브산업구조를 구조적으로 변화시켜 남원지역이 세계 허브산업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사업추진시 단계별로 모니터링을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연도별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재근기자 jgjeon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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