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8일 종교·경제·여성·교육·보건의료계 등 사회단체가 참여한 '아이낳기 좋은세상 군산시운동본부'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본부는 향후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식전환 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또 셋째 자녀 이상 가정에 출산장려금지원을 비롯해 불임부부를 위한 시험관 시술비용지원, 농·어업인 영유아 양육지원사업, 국·공립보육시설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이다.
또한, 셋째 자녀 이상의 도내 대학 입학시 입학 등록금 1회 지원을 모색하는 등 출산율 제고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 해결은 장기적 안목의 현실적인 방안이 우선돼야하는 게 사실이지만 가능한 모든 방안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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