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문을 연 남원농업대학은 그동안 3기에 걸쳐 10개과정 418명의 수료생을 배출한데 이어 제4기는 고랭지사과특화반, 여성농업CEO반, 농산물전자 상거래반, 향토산업개발반 등 4개반을 모집,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100명이 수료했다.
남원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을 위해 교육과정 수립시부터 해당전문가 및 선도농가가 참여한 교육과정을 편성, 기존의 강의식 위주의 교육을 벗어나 생생한 현장실습과 워크숍 등 농업인의 기술.경영능력 향상교육 위주로 실시됐다.
남원시는 지역특화작목, 지역경제품목, FTA기금 지원대상 사업의 생산자 또는 조직 등을 대상으로 경영능력향상 및 품목별영농기술 교육을 맞춤형으로 지속적으로 실시, 남원농업을 이끌어 갈 프로 농업인을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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