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무주에서 추억 쌓으세요"
올 겨울 무주에서 추억 쌓으세요"
  • 임재훈
  • 승인 2009.12.17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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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부터 대부분의 학교들이 겨울방학을 시작하면서 여행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전주에서 넉넉잡아 1시간, 대전에서 40분 거리의 무주로 겨울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국내 최장 슬로프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무주리조트가 전국의 스키어들과 보더들을 맞고 있으며, 1614m고지도 곤도라를 이용해 오를 수 있는 국립공원 덕유산이 기다리고 있다.

적상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머루와인동굴은 무주군 특산품 머루와인의 다양한 맛과 동굴 탐사의 묘미를 한꺼번에 안겨줄 명소로 꼽힌다.

겨울 산, 동굴에서 느끼는 머루와인의 특별한 감동이 올 겨울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이다.

또 적상산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는 서창종합관광안내센터 아트갤러리에 가면 1월 31일까지 ‘무주사계 사진전시회’도 볼 수 있다.

무주사진가협회 회원들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주의 봄, 여름, 가을, 겨울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비롯해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족보 등도 함께 만나볼 수 있어 학습의 기회도 될 전망이다.

곤충박물관과 식물원 천문과학관과 자연학교, 통나무집(숙박)으로 이어지던 반디랜드는 별이 쏟아지는 집(숙박, 수련시설)의 개장으로 한층 알차게 관찰학습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천문과학관에서는 2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 밤 9시부터 10시, 2회에 걸쳐 야간 천체관측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무주읍 군청 앞 관광안내소를 비롯한 주요 명소에는 관광해설사들이 배치돼 있어 재미있고 알찬 해설도 들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관광을 즐기기 위해 무주를 찾는 분들이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기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광지 및 서비스,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많이들 오셔서 무주만이 줄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해보시라”고 전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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