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6시 30분 재뜸마을 내 ‘자매식당’에서 진행하는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결과보고 위주에서 벗어나 생활문화공동체의 지속 가능성과 앞으로의 방안 모색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또 도서관과 문화다방 등 마을내 지역 문화공간 만들기를 통해 주민 참여공간을 꾸밀 예정. 지역주민들의 협조로 마련된 공간들로, 중장년층이 누릴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할 ‘문화다방’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도서관’이 마을에 자리 잡는다.
채성태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던 지역의 여건들이 상투적 외형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주민공동체 회복을 위한 의식 전환을 돕는 주민 협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주민을 이해하고 주민에게 배우며 함께 만들어 나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효정기자 cherry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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