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동안 가족 1인당 62권씩 186권을 읽은 이용우(38)씨, 안영자(38)씨, 이철호(11·정읍수성초교 5년)군 가족은 수상소감 발표에서 책을 통해 가족들과 대화를 통한 애로사항 및 관심사를 공유하게 된 사실이 가장 큰 수확이라면서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책은 평생의 동반자라고 말했ㅈ다.
또한 1인당 43.7권씩 175권을 읽은 김도영(38)씨, 최윤화(36)씨, 김현석(8·동신초교 2년)군, 김반석(13·정읍중학교 1년)군 가족은
약 7년간 많은 책들을 봐 오면서 여러 지식과 마음에 양식을 살찌우게 되었다며 책은 신체적으로는 미숙하지만 정신적 사고능력을 향상시켜준 원동력입니다.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세계명작은 쥘 베른이라는 작가가 쓴 ‘15소년 표류기’ 라는 책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책 읽는 가족 선정은 정읍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가족모두가 정읍학생복지회관 도서관등록 회원으로서 2009. 5. 1~ 10. 31(6개월간)까지 도서대출 실적이 많은 모범적인 2가족을 선정, 한국도서관협회에 추천하였다. 이번 “책 읽는 가족” 에게는 한국도서관협회장과 정읍학생복지회관장 공동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으며 부상으로 도서문화상품권을 준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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