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신청사 첫 삽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신청사 첫 삽
  • 김운협
  • 승인 2009.12.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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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가 신청사 신축을 위한 기공식을 갖고 있다.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가 14일 청사 신축에 따른 기공식을 갖고 최신 검진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날 기공식은 전주시 덕진동의 현 청사 앞 신축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송완용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김희수 전북도의회 의장, 김동길 전북도의회 교육복지위원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청사신축은 현 청사 옆에 연건평 44만1448㎡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내년 1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청사신축과 함께 현재 활용 중인 CT를 비롯한 MRI(자기공명영상촬영)와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 도입까지 계획하고 있어 검진시스템이 한층 전문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협회는 현재 하루평균 300∼500명 수준인 검진환자를 신축청사 준공 후 500명 이상으로 확대, 건강검진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임재호 전북지부 본부장은 “이번 청사신축을 통해 전북지부가 도내지역 제1의 검진기간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며 “청사신축으로 저렴한 검진비에 더욱 정밀하고 전문적인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지부는 이날 기공식이 끝난 뒤 난타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어 호평을 얻었다.

김운협기자 uh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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