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는 지난 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09 섬김이 대상 시상식에서 규제개혁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섬김이 대상은 정부가 경제 현장의 규제를 개선하고 기업 애로를 해소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한 일선 공무원에게 주는 상이다.
최 씨는 “현장에서 기업애로·고충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는 게 중요한 일이었다”며 “본연의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89년 신태인읍을 초임지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최씨는 타고난 성실함과 적극적인 업무자세로 재무과 의회, 교통과 등 주요 요직을 거친 뒤 지난 2006년 9월부터 기업지원부서에서 근무해오고 있다.
최씨는 기업의 애로 고충을 처리하기 위하여 정읍시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1기업 1담당 기업애로 고충처리 담당제 및 기업체 대표 간담회 개최를 통하여 기업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해결했고 특히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인 마켓팅분야의 기초인 홈페이지만들기 지원사업을 공무원 제안제도로 창안 추진했다.
또 기업의 신속한 정보전달을 위하여 기업체 이메일을 파악하여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농공단지, 산업단지 조성 등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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