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구림면 월정리 소득개발시험포의 17.9ha 부지에 지역특성에 맞는 39종의 품목을 입식, 해마다 실증시험 평가회를 하고 있다.
올해는 블루베리와 오디, 오미자, 아스파라거스 등 19개 작목, 13개 과제에 대한 실증시험을 추진해왔다.
이와 관련 군에서는 9일 소득개발시험포 교육장에서 강인형 군수와 학습단체 회원, 품목별 연구모임 임원, 희망 농업인 등 80여명이 참가해 실증시험에 대한 평가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농업인들은 블루베리와 먹시에 대한 연구결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블루베리는 규격묘 생산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에 내년부터 재배농가에 바로 수용할 수 있는 현장위주의 실용연구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순창먹시는 지역의 토종 유전자원으로 지난해 우수 개체 선발시험에 이어 5천여㎡에 모수포를 설치해 올해 직파에 의한 실증시험을 위한 접목재배를 추진하고 있어 그 성과에 관심이 쏠렸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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