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지역발전협의회, 다각적인 발전방안 모색
김제시지역발전협의회, 다각적인 발전방안 모색
  • 조원영
  • 승인 2009.12.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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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지역발전협의회는 9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이건식 시장과 정세훈 위원장 등 20명의 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김제발전을 위한 의안채택 제1차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날 ‘벼농사 대체작목으로 옥수수 확대재배를 위한 토론회 건과 지역발전을 위한 제안공모건 등 2개 안을 채택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서기로 했다.

벼농사 대체작목으로 옥수수를 확대재배하자는 것은 풍년농사에도 가격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벼 대신에 옥수수 재배 면적을 확대해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살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농가가 옥수수를 자연순환농법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토론회를 개최, 하계작물로 옥수수를 재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현상공모, 발전 대안의 중지를 모아나가기로 했다.

정세훈 위원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문이 열려 있어야 한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로 시민편익증진과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제안공모를 의안으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김제시는 우리나라의 쌀 주산지인데 쌀 소비량이 갈수록 줄어들고 쌀 가격은 하락세로 치닫고 있어 농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현실에서 옥수수 등 벼농사 대체작물 개발이야말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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