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익산역 지하차도 건설공사 및 전라선 복선전철화 건설사업 중 열차운행에 지장을 초래할 경우를 대비해 마련됐다.
여객열차와 복선전철화사업 궤도공사 중인 항타기와의 충돌상황을 가정해 실시했으며, 코레일 전북본부를 비롯 철도시설공단, 철도공안, 익산소방서, 대림산업 등 도내 철도산업과 관련된 기관·기업이 참여해 훈련의 내실을 높였다.
또 이번 훈련은 도내에서 진행중인 익산역 호남고속철도사업(오송∼광주간, 2014년 11월 개통예정), 전라선 복선전철화사업(익산∼신리간, 2011년 4월 개통예정) 등 대형 공사가 진행중에 있어 공사구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문희 전북본부장은 “사고의 복구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 예방”이라며 “안전관리방안을 더욱 강화하고, 불가결한 사고 발생시에도 이번 훈련으로 확립된 복구체계를 활용해 신속한 복구작업으로 철도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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