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식품부 민승규 차관 초청 특강
완주군, 농식품부 민승규 차관 초청 특강
  • 김한진
  • 승인 2009.12.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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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농업의 발상과 완주농업이 살아나갈 전략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군은 농업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 농업인,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동읍 민방위 교육장에서 농림수산식품부 민승규 제1차관을 초청, ‘창조적! 플레이어가 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특강은 완주군-농업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농업인 간에 협치(協治)농정 실현으로 생명이 숨쉬는 완주농업의 비전을 실현하고, 완주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 민승규 차관은 특강을 통해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농업을 창출하려면 완주농업이 망하는 길을 버리고 망한 길을 거꾸로 하면 성공하는 농업이 된다”며 “상상력의 발상과 창조적 농업을 통해 농업의 차별화, 역발상, 명품·명소화 등 상상력의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민 차관은 삼성경제연구소 정책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을 거쳐 2009년 1월부터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으로 재직 중이며, ‘창조적 농업경영’과 ‘찾고 싶은 농촌-금수강산’ 등의 주제로 농업관련 강의에 나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강에 앞서 임정엽 완주군수는 축사에서 “21세기 무한 경쟁시대에 우리 농업은 혁신과 도전이 요구된다”며 “지금까지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역발상의 자세와 경쟁상대가 없는 독특한 농업의 적극적인 발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농업관련 공직자, 유관기관 및 단체, 농업인들의 인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특강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완주=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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