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일 군청영상회의실에서 장재영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원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건강도시 연구센터 남은우 교수팀을 초청해 기본계획수립 용역 결과 보고회에서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생활양식개선 인프라 구축 생활터 접근 생활관리 등 건강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32과제가 제시됐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건강도시사업으로 장수읍 선창리에 크린하우스를 설치하고 농업기계 폐유처리를 위해 50개 마을에 폐유 전용처리기를 설치했다.
또한, 군은 경로당 267개소를 대상으로 가스누출 자동차단기를 설치하고 장수읍 주요시가지에 금연 거리를 조성하는 등 건강도시사업을 추진하여 지난 9월 18일 WHO건강도시 인증을 받아 국제적인 건강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앞으로 치유의 숲 체험 길 조성, 건강네트워크구축,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환경지도 만들기, 생태관광사업, 금연청사, 건강증진학교 인증제 도입, 식생활문화사업 등 건강도시 인프라 구축 및 생활양식 개선으로 주민참여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건강도시 사업과제를 군 정책에 반영, 농업중심 도시를 넘어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세계최고의 농업·건강도시 장수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사진=군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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