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보건소(소장 이정섭)가 지난 2일부터 2일간에 걸쳐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고혈압 2일 교실'을 운영했다.

고혈압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혈압 2일 교실'에서는 고혈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합병증 예방 등 주민 스스로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운영됐다.

소리없는 저승사자라 불리울만큼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어 자신이 홪자인지 모르고 방치되는 고혈압은 뇌의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 뇌졸증이나 뇌경색을 이르키는 질병이다.

교육에서는 혈압측정, 콜레스테롤, 혈당측정, 고혈압 예방 및 치료법,고혈압 관리를 위한 식이교육법과 고혈압 관리를 위한 운동요법 고혈압 식사요법, 염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 및 계량도구를 이용한 염도계산, 처방열량에 의한 염도측정 등 다양한 교육이 실시됐다.

부안군 보건소 관게자는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조기치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교실을 운영해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