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임실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취임한 김상초 의장의 일성이다.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믿음과 책임을 다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고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이를 군정에 반영시킴으로써 진정한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는 등 항상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김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가 대립의 관계가 아닌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동반자로서 최상의 가교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농촌 소득의 안정대책과 지자체의 교육지원확대, 35사단 이전 문제에 대한 하나된 군민대응 등의 현안문제를 군민과 함께 대처하여 고소 고발없는 살맛나는 임실군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주민들의 어려운 경기여건 등을 감안해 주민 편익에 기여할 수 있는 예산반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제 공직자는 단순히 의정활동에 협력한다는 수동적인 마음보다 군민에 대한 사명과 책임을 다한다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김 의장은 “집행부와 의회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군정 발전을 최우선적으로 삼고 주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의회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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