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중리 슈바이처' 이덕수 내과원장
'아중리 슈바이처' 이덕수 내과원장
  • 장정철
  • 승인 2009.11.18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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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무료진료 등 지역의료봉사 앞장
“앞으로 지역내 봉사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10년 전 전주시 인후동에서 개원한 이덕수내과 원장. 이 원장은 그동안 교도소와 새마을협의회, 산악회 등을 열심히 찾아 다니며 그야말로 열성적인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이미 동네에서 봉사와 관련한 달인으로 평가받는 이덕수 원장은 “시간만 허락되면 해외봉사를 비롯해 더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찾아 돕고 싶다”며 “환자한테도 좀 더 낮은 자세로 대하면서 진료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메이커선정 2009 경영혁신리더로 선정되기도 한 이 원장은 “아픈 환자들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지역내 어렵고 힘든 분들도 많이 줄어들기 바란다”며 “바쁜 시간이지만 더 쪼개서 봉사를 하는데 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북대병원 이양근 교수, 김민철 예수병원장을 가장 존경하고 따른다”며 “이분들은 의술과 봉사를 생활속에서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남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 역시도 이들에게 자극을 받아 현재의 자리에서 경제적인 풍요가 보장되는 만큼 얼마든지 안주할 수 있지만 오히려 여유속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덕수 원장은 “신앙인으로서 여유속에서 베푸는 삶을 살겠다“며 “지역민이 붙여준 아중리의 슈바이처라는 별명에 걸맞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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