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임대은행을 운영, 11월 현재 1,600여건의 농기계대여 실적을 보이는 등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전국적으로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지난 11월10일 농촌진흥청 농기계 담당공무원 연찬회에서 사례발료를 하는 등 남원시 농기계임대은행이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임대은행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고 있는 이유는 1년 1-2회 이용하는 값비싼 농기계를 구입하는 대신 수리비가 들지 않고 저렴하게 다양한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고 영농현장에서 사용하다 고장시 즉시 출동해 수리를 받을 수 등의 잇점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시센터는 2010년도에 국비 4억원의 예산을 확보, 금후 농기계 임대은행 운영규모를 확대하고 수요가 많은 농기계 및 새로운 기종을 추가로 확보, 농업인들이 농기계 임대은행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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