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신종인플루엔자 대책본부운영
정읍 신종인플루엔자 대책본부운영
  • 김호일
  • 승인 2009.11.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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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신종인플루엔자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정읍시 신종인플루엔자 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방지와 피해를 최소화하고 범정부적 총력 대응을 위해 '신종인플루엔자 대응을 위한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근무로 효율적인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신종 인플루엔자 조기차단을 통해 시민불안을 해소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대책본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하여 지난 4일부터 상황 종료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대책본부 구성은 상황운영반, 행정홍보지원반, 사회보장지원반 등 3개반 210명으로 구성돼 있고 1일 7명씩, 24시간 근무하며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대책상황실’과는 별도로 운영된다.

또 ‘‘지난 11일부터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종인풀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내달 초순까지 일정별로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책본부는 “손씻기와 기침예절, 건강 생활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를 실시하고 , 고위험군이나 신종플루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 출입을 삼가고 마스크를 사용달라”고 밝혔다.

특히 “신종플루 의심 또는 확진환자는 외부 출입을 하지말고 자택에서 항바이러스제를 5일간 복용하면서 1주일간 자가 격리하고,

의료기관에서 중증 또는 심각한 합병증이 있는 신종플루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치료거점병원으로 전원시키되 중환자실이 필요할 경우에는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를 통해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각급 기관 및 기업의 경우, 자체적으로 수립된 업무지속계획을 재점검하고 실제 가동토록 하며 특히 가족 중 신종플루 의심환자를 돌보기 위해서 결근하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공가를 인정할 것”도 함께 당부했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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