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사회복지대학원에 따르면 ‘마음과 손’이라는 테마로 지역사회복지실천을 위한 나눔행사를 매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주시 인후동 소재 천사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천사의 집은 전국에서 유일한 법무부 인가시설로 요보호 청소년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한 그룹 홈 시설이며 현재 17명의 청소년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사회복지대학원생 30여명은 실내인테리어 전문업체인 ‘자연과 사람’의 후원을 받아 심리음악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악실 방음장치를 설치해 줬으며 돼지 한 마리(100kg)와 생필품 및 식료품 등을 기증했다.
한인수 사회복지대학원 총 원우회장은 “요보호 청소년들이 성공적인 사회복귀와 통합을 위해서는 심리·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천사의 집과 같은 많은 시설이 필요하다”며 “향후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기둥이 될 수 있는 지역사회 지원체계가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원대 사회복지대학원의 사랑 나눔 행사소식을 전해 들은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협의회에서도 오는 17일 개최되는 한마음대회에서 1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지원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uh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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