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을 가진 사선 TMR 사료공장은 임실군과 사선영농조합법인에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사업으로서 임실군 관촌면 슬치리 65-4번지에 부지면적 7,572㎡ 건물면적 4,392㎡로 1일 최대 8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총사업비 7억2천만원을 들여 착유2?3호사료, 육성?건유사료, 한우비육TMR사료 등을 생산한다.
군은 그동안 조사료 자급화를 위해 지난 2004년 청보리재배 88ha를 시작으로 금년에는 재배단지를 930ha로 확대하고 청보리 제조 및 수확장비에 60억여원을 투자했으며, 생산한 청보리를 활용한 TMR 제조를 위해 7억 2천만원을 들여 한우전용 TMR 사료공장을 준공하게 됐다.
김형진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사선한우 TMR사료공장 준공으로 광역브랜드인 참예우 사료와 우리 농가가 자가 생산한 품질이 우수한 청보리를 사용한 TMR사료를 주문생산 공급할 수 있어 농가의 사료비 절감 및 축산농가 노동력 향상으로 안정적 한우사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군 관계자는 “TMR사료 생산공장이 한우 명품화사업과 함께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에 따른 소값 하락, FTA 협상타결, 세계 기상이변에 따른 사료값 폭등 등에 대비해 안정적인 한우사육 환경을 만들어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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