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학교 교감 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설명회는 전북e-평가 시스템에서 이번 학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모의고사에 적극 참여해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한 내용을 정리도 해보고 자신의 학력 수준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실시된 것이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김제지역은 ‘학력 신장의 엔진 전북e스쿨’ 참여 및 ‘사이버 생활영어급수제’ 운영을 통한 의사소통능력 배양이라는 두 과제 추진을 통해 전북e스쿨을 활용해 예습 복습 평가 등의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간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해 오고 있다.
‘전북e스쿨 1학기 학습활동 우수 교사와 우수 학생 발표’ 결과 김제교육청 관내에서는 우수교사가 전북도의 20.8%인 146명이, 우수학생은 전북도 내 전체의 32%인 180명이 선정되어 전북 1위의 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2009 상반기 ‘사이버 생활영어급수제’ 평가 결과 초등 201명, 중등 75명 등 전북 도내 전체의 13.3%인 276명이 급수를 취득해 전주 다음으로 2위의 실적을 거두었는데 이는 학원수강 등 사교육의 기회가 거의 없는 김제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에 비추어 놀라운 실적이다.
설명회 인사말에서 노권엄 교육장은 “좋은 평가를 바탕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을 위해 선생님들이 고심하고 노력하면 농촌 지역에서도 다양하고 심도있는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